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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작성자 사진CiNiC Roh

숲 속의 저격수


이런 그림을 그린 건 꽤 오랜만입니다.

연필을 들고 5분 정도는 좀 어색하고 해맸는데, 금세 느낌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.

아직 전 죽지 않았네요..ㅎㅎ

이 그림의 모티브는 '블러드 본' 이라는 게임의 까마귀 사냥꾼의 디자인에 감명을 받았습니다.

블러드 본의 여러 디자인인 여러모로 훌륭하고 게임을 하면서도 좋은 공부가 되었습니다.

잠깐 여담이지만 전 블러드 본의 클리어를 포기했습니다.

어려운 건 근성으로 이길 수 있지만,

무서운 건 도저히 버틸 수가 없었어요. 매 순간의 긴장은 몹시 피곤해요. 60%정도 진행했는데 결국 포기 입니다.ㅜㅜ

암튼 이 그림은 스케치를 거쳐 채색까지 할 것 이고, 많은 시간을 할애하진 않을 생각입니다.

앞으로 배경이 들어가는 그림은 되도록 지양할 생각입니다.

배경에 잡아먹는 시간이 너무 길고 개인적으로 재미가 없달까요..?

대신에 인물에 더 디테일을 투자하는 쪽으로 해서 앞으론 다작을 해보고 싶어요.

그래서 판타지에 등장하는 여러 인물들을 집중적으로 그려볼 생각입니다.

물론 남캐는 그리지 않을 거에요. 오토코 키라이..

그 첫번째는 숲 속의 저격수 입니다.

새로 위장을 하면서 적의 숨통을 노리는 궁수라는 것 이죠.

또 여담이지만, 요즘엔 제 그림이 담긴 일러스트 집을 만드는게 소원이었는데..

요즘엔 제 그림으로 디자인 된 피규어를 만져보는 게 소망입니다.

한 십 년이 지나면 3D프린트로 가능할 런지도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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