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뜩이나 창작이 버겁다는 생각이 들어
차라리 심플한 그림을 그려내고 싶었습니다.
스스로에겐 간단한 그림이라고 생각했지만
작업을 하면서 이 그림이 좋은 지 나쁜 지를 몰랐습니다.
최악의 상황인 거죠.
그런 상황에서 다른 작가의 그림을 보며 여러가지를 참고했습니다.
결국은 기존의 제 그림의 얼굴과는 참 다른 모습이 되었는데
자기 그림 같지는 않지만 이 그림이 싫지는 않습니다.
자신이 그렸음에도 다른 사람이 그린 그림 같아도
그 느낌이 싫지는 않았어요. 신기합니다.
교복은 츠유의 제복지상에서.
얼굴과 화풍은 키요하라 히로의 작품에서 참고했습니다.